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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유병률과 사회경제적 지위의 상관관계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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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10-13 00:00:00.000
내용 <p>저소득층과 대졸 학력자가 적은 곳에 사는 아이들은 부유층이 많은 곳에 사는 아이들보다 자폐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부속 와이즈만 센터의 모린 더킨(Maureen Durkin)이 주도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관련 여러 기관이 참여한 연구 결과로 미국 공중 보건 저널에 발표된 것이다.</p><p>더킨의 연구팀은 연구 기간 중에 자폐증 진단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사실상 8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 연구 기간 동안 자폐증 유병률은 1,000명당 6.6명에서 14.7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더킨은 자폐증이 증가한 이유가 진단 기술 및 의학적 훈련의 발전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ASD 진단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지만&nbsp;그런 결과를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p><p>연구팀은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콜로라도, 조지아, 메릴랜드, 미주리,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유타, 위스콘신 등 11개 주에 위치한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의 인구기반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130만 명의 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보건 데이터를 분석했다.</p><p>연구팀은 이 자폐증 감시 데이터를 미국 인구조사와 병합하여 대학 학력, 빈곤, 평균 가계소득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으로 개발이 저조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은 사회경제적 지표가 높게 나타난 지역의 아동보다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적은 것을 발견했다.</p><p>이것이 자폐증 진단율과 사회경제적 차이를 강조한 최초의 연구는 아니지만 ASD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그 역학(epidemiology)을 이해하는 것은 가장 필요한 아동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음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한 더킨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아동이 진단이나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nbsp;</p><p>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는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ASD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동일하게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 초기에 발달지연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포괄적인 의료 처치를 받는 과정에서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nbsp;</p><p>이 외에도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진행된 연구는 전반적인 의료보험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이 덜 제한적인 경우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폐증 진단율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사실은 가난하거나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ASD로 진단되는 경우가 낮은 것은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이 낮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p><p>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6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2006년 미국 소아과 학회는 모든 아이들에 대한 ASD 선별 검사를 권장했다고 말한 더킨은 앞으로 수행할 연구는 전반적인 선별 검사가 ASD 유병률에서 사회경제적 차이를 줄일 수 있는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p>특정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ASD 진단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평하게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더킨은 말했다.</p>
출처
원문URL <p>저소득층과 대졸 학력자가 적은 곳에 사는 아이들은 부유층이 많은 곳에 사는 아이들보다 자폐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부속 와이즈만 센터의 모린 더킨(Maureen Durkin)이 주도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관련 여러 기관이 참여한 연구 결과로 미국 공중 보건 저널에 발표된 것이다.</p><p>더킨의 연구팀은 연구 기간 중에 자폐증 진단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사실상 8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 연구 기간 동안 자폐증 유병률은 1,000명당 6.6명에서 14.7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더킨은 자폐증이 증가한 이유가 진단 기술 및 의학적 훈련의 발전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ASD 진단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지만&nbsp;그런 결과를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p><p>연구팀은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콜로라도, 조지아, 메릴랜드, 미주리,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유타, 위스콘신 등 11개 주에 위치한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의 인구기반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130만 명의 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보건 데이터를 분석했다.</p><p>연구팀은 이 자폐증 감시 데이터를 미국 인구조사와 병합하여 대학 학력, 빈곤, 평균 가계소득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으로 개발이 저조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은 사회경제적 지표가 높게 나타난 지역의 아동보다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적은 것을 발견했다.</p><p>이것이 자폐증 진단율과 사회경제적 차이를 강조한 최초의 연구는 아니지만 ASD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그 역학(epidemiology)을 이해하는 것은 가장 필요한 아동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음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한 더킨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아동이 진단이나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nbsp;</p><p>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는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ASD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동일하게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 초기에 발달지연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포괄적인 의료 처치를 받는 과정에서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nbsp;</p><p>이 외에도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진행된 연구는 전반적인 의료보험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이 덜 제한적인 경우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폐증 진단율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사실은 가난하거나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ASD로 진단되는 경우가 낮은 것은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이 낮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p><p>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6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2006년 미국 소아과 학회는 모든 아이들에 대한 ASD 선별 검사를 권장했다고 말한 더킨은 앞으로 수행할 연구는 전반적인 선별 검사가 ASD 유병률에서 사회경제적 차이를 줄일 수 있는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p>특정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ASD 진단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평하게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더킨은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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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키워드) 1. 자폐증;유병률;사회경제적 분석 2. autism;ASD;prevalence;socioecono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