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명 |
NDSL |
| 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 작성일자 |
2020-11-06 00:00:00.000 |
| 내용 |
<p>네덜란드 Leiden 대학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9개의 거대한 은하단 충돌 지도를 작성했다. 이 충돌은 70억년 전에 일어났고 충돌을 통해 입자가 고속으로 가속되기 때문에 지금 관찰할 수 있었다. 이렇게 먼 성단의 충돌이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진 2020년 11월 2일 학술지 Nature Astronomy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p><p>은하단은 우주에서 가장 큰 존재다. 은하단은 각각 수십억 개의 별을 가진 수천 개의 은하들로 구성된다. 그런 성단이 합쳐지면 그들 사이의 전자는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된다. 가속된 입자들은 성단의 자기장과 접촉할 때 전파를 방출한다.</p><p>지금까지의 망원경은 멀리 떨어진 충돌 성단에서 전파를 수신할 만큼 강력하지 못했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유럽 간 연계된 LOFAR 안테나 네트워크와 성단 간 8시간씩 확보된 노출 시간(exposure time) 덕분에 연구진은 처음으로 원거리 성단에서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p><p>이 데이터는 무엇보다도 원거리 충돌 성단의 무선 방출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배적인 이론에 따르면 성단 무선방출은 격동(turbulent motion)에 의해 가속되는 전자에서 발생한다. 연구자 중 Gabriella Di Gennaro는 충돌로 인한 난기류(turbulence)가 젊은 우주에서도 입자를 가속시킬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p>또한 멀리 떨어진 성단의 자기장은 이전에 조사되었던 성단만큼이나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면서 아직 어린 우주에서 자기장이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기원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멀리 떨어진 성단에 대한 향후 연구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p> |
| 출처 |
|
| 원문URL |
<p>네덜란드 Leiden 대학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9개의 거대한 은하단 충돌 지도를 작성했다. 이 충돌은 70억년 전에 일어났고 충돌을 통해 입자가 고속으로 가속되기 때문에 지금 관찰할 수 있었다. 이렇게 먼 성단의 충돌이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진 2020년 11월 2일 학술지 Nature Astronomy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p><p>은하단은 우주에서 가장 큰 존재다. 은하단은 각각 수십억 개의 별을 가진 수천 개의 은하들로 구성된다. 그런 성단이 합쳐지면 그들 사이의 전자는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된다. 가속된 입자들은 성단의 자기장과 접촉할 때 전파를 방출한다.</p><p>지금까지의 망원경은 멀리 떨어진 충돌 성단에서 전파를 수신할 만큼 강력하지 못했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유럽 간 연계된 LOFAR 안테나 네트워크와 성단 간 8시간씩 확보된 노출 시간(exposure time) 덕분에 연구진은 처음으로 원거리 성단에서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p><p>이 데이터는 무엇보다도 원거리 충돌 성단의 무선 방출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배적인 이론에 따르면 성단 무선방출은 격동(turbulent motion)에 의해 가속되는 전자에서 발생한다. 연구자 중 Gabriella Di Gennaro는 충돌로 인한 난기류(turbulence)가 젊은 우주에서도 입자를 가속시킬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p>또한 멀리 떨어진 성단의 자기장은 이전에 조사되었던 성단만큼이나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면서 아직 어린 우주에서 자기장이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기원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멀리 떨어진 성단에 대한 향후 연구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p> |
| 내용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20005771 |
| 첨부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