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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 공동체 신용을 되찾아야 할 영국 `거대과학` 지원 기관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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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07-22 00:00:00.000
내용 지난주, 과학자와 영국 과학기술 시설위원회(UK Science and Technology Facilities Council, 이하 STFC)가 모인 자리에서 한 관료가 `참석자들은 정문에 무기는 놔두고 왔느냐`는 질문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힘없는 웃음을 이끌어낸 이 농담은 고에너지 물리학과 천문학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 위원회와 과학자들 간에 얼마나 고약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잘 보여준다. 지난 12월, 위원회는 2011년까지 운용될 최근 예산에서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600억 원) 가량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3년간 총 예산은 19억 파운드, 한화로 약 3조 8천억 원이다). 위원회는 차세대 입자 가속기인 국제 선형 충돌기, 하와이와 칠레에 각각 8미터 망원경을 설치하려는 제미니 관측소 등과 같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을 철회하는 내용을 포함한 예비 계획을 짠 바 있다. 위와 같은 으스스한 `교수대 유머`도 있었지만, 지난주에 열린 회의에서 STFC는 과학자 공동체와의 관계 복원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처방을 제시했다. STFC에 대한, 특히 가끔 무자비해지는 STFC 집행위원장 키스 메이슨(Keith Mason)에 대한 분노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대체로, 연구를 지원하는 STFC에 의존하는 연구자들은 얼마간의 예산 삭감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STFC 예산의 최종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열 명의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빠른 구성에 힘입은 바 크다. 비록 최종안은 원안과 닮아 보이지만 그 속에 중요한 양보가 이루어졌으며 과학자 공동체가 보인 최초의 격노를 누그러뜨리는 방식으로 우선 순위가 조정되었다. 최종안은 선형 충돌기를 위한 준비에서 그랬던 것과 유사하게 `선진 검출기 작업`을 위하여 1백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챙겼다. 또한 제미니 망원경 계획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 비록 영국에게 관측권리가 있는 시간 중 절반을 다른 국가에게 파는 방향을 택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핵 및 중성미자 물리학 등과 같은 영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과학자 공동체와 위원회 간의 휴전은 적기에 이루어졌다. 영국 정부는 이미 다음 예산 검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서 STFC와 이를 구성하는 물리학자들은 조화롭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 이들은 정책담당자들에게 그들의 작업의 가치에 대하여 단일한 목소리로 발언해야 하며, 또한 낮은 수준의 연구비 지원결과에 대하여 응집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 일관된 메시지를 제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STFC는 많은 분야를 지원한다. 결국 지난주 회의에서 공통의 목표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과학자들 및 STFC 양측으로부터의 메시지는 그들의 작업과 특히 이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지식경제가 구축될 지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과학 부문 투자에 대한 경제적 수익을 바라는 재무부의 입장과 합리적으로 공명해야 한다. 이 메시지는 스핀오프 기술이나 기업-정부 파트너십에 대한 약속보다 과학자들에게 진실되게 들릴 것이다. 지난주에 싹튼 아이디어를 만개한 캠페인으로 꽃피우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달려있다. STFC는 관련 과학자 공동체와 협력하여 정책담당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연구자들은 새로이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통하여 STFC의 보다 넓은 목적에 자신들의 작업이 어떻게 부합하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지난 8개월 동안 실종되었던 이러한 종류의 대화는 만약 연구비 부족이 다음 주기에서 되풀이되지 않는다 해도 여전히 필수적이다. * 글로벌동향브리핑(GTB) 참조
출처
원문URL 지난주, 과학자와 영국 과학기술 시설위원회(UK Science and Technology Facilities Council, 이하 STFC)가 모인 자리에서 한 관료가 `참석자들은 정문에 무기는 놔두고 왔느냐`는 질문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힘없는 웃음을 이끌어낸 이 농담은 고에너지 물리학과 천문학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 위원회와 과학자들 간에 얼마나 고약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잘 보여준다. 지난 12월, 위원회는 2011년까지 운용될 최근 예산에서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600억 원) 가량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3년간 총 예산은 19억 파운드, 한화로 약 3조 8천억 원이다). 위원회는 차세대 입자 가속기인 국제 선형 충돌기, 하와이와 칠레에 각각 8미터 망원경을 설치하려는 제미니 관측소 등과 같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을 철회하는 내용을 포함한 예비 계획을 짠 바 있다. 위와 같은 으스스한 `교수대 유머`도 있었지만, 지난주에 열린 회의에서 STFC는 과학자 공동체와의 관계 복원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처방을 제시했다. STFC에 대한, 특히 가끔 무자비해지는 STFC 집행위원장 키스 메이슨(Keith Mason)에 대한 분노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대체로, 연구를 지원하는 STFC에 의존하는 연구자들은 얼마간의 예산 삭감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STFC 예산의 최종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열 명의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빠른 구성에 힘입은 바 크다. 비록 최종안은 원안과 닮아 보이지만 그 속에 중요한 양보가 이루어졌으며 과학자 공동체가 보인 최초의 격노를 누그러뜨리는 방식으로 우선 순위가 조정되었다. 최종안은 선형 충돌기를 위한 준비에서 그랬던 것과 유사하게 `선진 검출기 작업`을 위하여 1백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챙겼다. 또한 제미니 망원경 계획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 비록 영국에게 관측권리가 있는 시간 중 절반을 다른 국가에게 파는 방향을 택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핵 및 중성미자 물리학 등과 같은 영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과학자 공동체와 위원회 간의 휴전은 적기에 이루어졌다. 영국 정부는 이미 다음 예산 검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서 STFC와 이를 구성하는 물리학자들은 조화롭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 이들은 정책담당자들에게 그들의 작업의 가치에 대하여 단일한 목소리로 발언해야 하며, 또한 낮은 수준의 연구비 지원결과에 대하여 응집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 일관된 메시지를 제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STFC는 많은 분야를 지원한다. 결국 지난주 회의에서 공통의 목표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과학자들 및 STFC 양측으로부터의 메시지는 그들의 작업과 특히 이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지식경제가 구축될 지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과학 부문 투자에 대한 경제적 수익을 바라는 재무부의 입장과 합리적으로 공명해야 한다. 이 메시지는 스핀오프 기술이나 기업-정부 파트너십에 대한 약속보다 과학자들에게 진실되게 들릴 것이다. 지난주에 싹튼 아이디어를 만개한 캠페인으로 꽃피우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달려있다. STFC는 관련 과학자 공동체와 협력하여 정책담당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연구자들은 새로이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통하여 STFC의 보다 넓은 목적에 자신들의 작업이 어떻게 부합하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지난 8개월 동안 실종되었던 이러한 종류의 대화는 만약 연구비 부족이 다음 주기에서 되풀이되지 않는다 해도 여전히 필수적이다. * 글로벌동향브리핑(GTB) 참조
내용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80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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