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의 연쇄반복은 몇 개 내지는 몇 십개의 염기 순서가 한 단위로서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놈상에는 많은 연쇄반복이 있으며 한 연쇄반복좌에 존재하는 DNA는 사람마다 반복 횟수에 많은 변이를 보이고 있다. 연쇄반복의 다형성은 법의학적인 개인의 동정이나 혈연의 확인, 유전병의 연구 등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연쇄반복좌에서의 대립유전자에 해당하는 대립연쇄반복 DNA는 그 길이로 구분되며 전기영동에 의해 측정된다. 본 발명은 대립연쇄반복 DNA들이 반복 횟수의 차이가 있을 때 상호 잡종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현상을 이용하여, 잡종화로서 각각의 대립연쇄반복의 종류를 판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합효소 연쇄반응으로 선택적으로 검체의 DNA를 증폭한 다음 표준연쇄반복DNA와 잡종화시키기 때문에 두 차례의 선발을 하는 것이 되며 따라서 대립연쇄반복의 동정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또 전기영동을 잡종화로 대치하는 함으로써 감도를 높였고 분석 과정을 크게 간소화하였으며 표준화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