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실험은 다양한 환경요인(광, 온도, 토양, 토양심도 및 수심)에 의한 부여와 나주 수집 종자의 출현 특성과 종자와 괴경 번식체간의 초기생장과 종자 및 괴경생산에 관한 특성을 구명하여 벗풀 방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종자의 수집종에 관계없이 출현율은 광조건하에서 암조건보다 높았으며 부여 수집종이 나주 수집종보다 출현소요일수도 짧고 출현율도 높았다. 광조건하에서 출현 적온은 수집종에 관계없이 20∼25 이었으며 부여 수집종의 출현율은 약 20% 전후, 나주 수집종은 약 2.7% 전후였다. 그러나 실제 포장조건처럼 토양 위에 파종할 경우, 부여와 나주 수집종에서 출현율은 각각 65%와 44%를 보였다. 수집 종자들의 출현 가능한 토양매몰심도는 2cm 이내였으며 수심 10cm에서도 출현이 가능하나, 포화수분조건(0cm)에 비해 발생본수와 초장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종자 번식 벗풀은 괴경 번식 벗풀에비해 생육초기에 초장이 다소 작은 경향이었으나 파종 후 50일경에는 비슷하였고 엽령 차이도 거의 없었다. 개화시는 파종 후 50일경으로 괴경 번식 벗풀에 비해 약 9일 정도 늦고, 화경수와 수과수는 적었으나 수과당 종자수는 오히려 많았다. 또한 괴경형성은 괴경 번식 벗풀의 81개에 비해 약 21∼36개로 적었지만 괴경형성량은 부여 수집종과 유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