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조회

기술동향

동향

동향 기본정보

뇌 연결 가지치기 세포와 자폐증 연관성

동향 개요

동향 개요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5-14 00:00:00.000
내용 태아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신경세포의 연결을 가지치기하는 세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세 아교 세포(microglia)라고 불리는 이 세포의 수와 행동은 남아와 여아에서 다르게 나타나며, 왜 자폐증이 성별에 따라 다른 비율로 발생하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유전학자 도나 웰링은 미세 아교 세포가 출생 전 여아보다 남아의 경우 더 많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남자와 여자의 뇌 발달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자폐증 연구 회의에서 발표될 이 연구는 아직 사전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세 아교 세포의 자르기 행동이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연구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하는 흥미로운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자폐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2~5배 더 많이 발생한다. 그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여자의 경우 진단이 더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정신과 의사들도 남자와 여자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것은 성별에 따라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그 이유를 찾고자 하는 웰링의 연구팀은 남자와 여자의 뇌에서 어떻게 유전자 발현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검사하고 있다. 최초 예상은 자폐증과 연관된 유전자가 남자의 경우 더 많이 발현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폐증 유전자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패턴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미세 아교 세포의 발달이나 그 세포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가 남자의 경우 더 활성화된 것을 발견했다. 후속 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출생 전 몇 개월 전에 미세 아교 세포 유전자 발현이 성별에 따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세 아교 세포와 관련된 유전자가 자폐증 장애인의 경우 더 많이 발현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연구를 종합해보면, 남자아기의 활발한 미세 아교 세포 활동이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여아의 덜 활발한 미세 아교 세포의 활동이 자폐증 유전자 발현을 예방하는 것일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정상인의 뇌와 자폐증의 뇌를 벤다이어그램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면, 중첩하는 영역에서 자폐증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높게 나타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웰링은 말했다. 2010년 생물학적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미세 아교 세포가 자폐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자폐증 뇌 표본 13개 중 9개에서 미세 아교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밀도가 높고 활발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14년에도 네이처 신경과학지를 통해 생애 초기에 미세 아교 세포의 수가 적은 쥐들이 다른 쥐와 상호작용을 꺼리는 것 등의 자폐증을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인 것이 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웰링과 동료들이 가장 최근 연구에서 얻은 결과인 자폐성 뇌에서 변화가 출생 전에 일어난다는 발견과 일치한다. 캠브리지 자폐증 연구 센터에서 수행한 연구는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폐증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테스토스테론과 다른 성호르몬이 미세 아교 세포를 통해 뇌를 구성하고 발달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폐증의 생물학적 근원이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언어발달 지연, 특정 주제에 대한 집착 등 장애 증상으로 변환되는지를 이해하는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미세 아교 세포가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특정 세포 형태가 자폐증 위험성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종 목표는 이 생물학적 특정 목표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웰링은 말했다. 태아의 발달 단계에서 미세 아교 세포에 영향을 주는 성호르몬이 자폐증 유전자를 발현시킨다는 생물학적 원인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원문URL 태아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신경세포의 연결을 가지치기하는 세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세 아교 세포(microglia)라고 불리는 이 세포의 수와 행동은 남아와 여아에서 다르게 나타나며, 왜 자폐증이 성별에 따라 다른 비율로 발생하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유전학자 도나 웰링은 미세 아교 세포가 출생 전 여아보다 남아의 경우 더 많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남자와 여자의 뇌 발달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자폐증 연구 회의에서 발표될 이 연구는 아직 사전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세 아교 세포의 자르기 행동이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연구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하는 흥미로운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자폐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2~5배 더 많이 발생한다. 그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여자의 경우 진단이 더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정신과 의사들도 남자와 여자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것은 성별에 따라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그 이유를 찾고자 하는 웰링의 연구팀은 남자와 여자의 뇌에서 어떻게 유전자 발현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검사하고 있다. 최초 예상은 자폐증과 연관된 유전자가 남자의 경우 더 많이 발현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폐증 유전자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패턴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미세 아교 세포의 발달이나 그 세포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가 남자의 경우 더 활성화된 것을 발견했다. 후속 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출생 전 몇 개월 전에 미세 아교 세포 유전자 발현이 성별에 따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세 아교 세포와 관련된 유전자가 자폐증 장애인의 경우 더 많이 발현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연구를 종합해보면, 남자아기의 활발한 미세 아교 세포 활동이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여아의 덜 활발한 미세 아교 세포의 활동이 자폐증 유전자 발현을 예방하는 것일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정상인의 뇌와 자폐증의 뇌를 벤다이어그램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면, 중첩하는 영역에서 자폐증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높게 나타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웰링은 말했다. 2010년 생물학적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미세 아교 세포가 자폐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자폐증 뇌 표본 13개 중 9개에서 미세 아교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밀도가 높고 활발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14년에도 네이처 신경과학지를 통해 생애 초기에 미세 아교 세포의 수가 적은 쥐들이 다른 쥐와 상호작용을 꺼리는 것 등의 자폐증을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인 것이 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웰링과 동료들이 가장 최근 연구에서 얻은 결과인 자폐성 뇌에서 변화가 출생 전에 일어난다는 발견과 일치한다. 캠브리지 자폐증 연구 센터에서 수행한 연구는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폐증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테스토스테론과 다른 성호르몬이 미세 아교 세포를 통해 뇌를 구성하고 발달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폐증의 생물학적 근원이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언어발달 지연, 특정 주제에 대한 집착 등 장애 증상으로 변환되는지를 이해하는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미세 아교 세포가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특정 세포 형태가 자폐증 위험성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종 목표는 이 생물학적 특정 목표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웰링은 말했다. 태아의 발달 단계에서 미세 아교 세포에 영향을 주는 성호르몬이 자폐증 유전자를 발현시킨다는 생물학적 원인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2095
첨부파일

추가정보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미세아교세포;자폐증;뇌발달;성호르몬 2. microglia;autism;brain development;testoster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