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며 자원회수가 가능하며 탄소 중립적(Carbon neutral)이고 지구 온난화 방지, 석유 의존형 사회에서 탈피라는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바이오 에탄올 원료나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CNF: Cellulose Nano Fiber)를 원료로 사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의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마이크로 나노 수준까지 미세화 기술이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 <br/> <br/> ○ Kyoto대학교와 Kyoto시 산업기술연구소, Oji 제지, Mitsubishi 화학, DIC 등 5개 기관의 연구개발팀은 폴리프로필렌(PP: Poly Propylene) 원료에 CNF를 더한 복합재 원료에 초임계상태의 CO2를 혼합하여 금속으로 만든 금형 내에서 가열 성형하였다. CO2가 미세하게 다수 발포하는 조직으로 변화함으로써 본래의 혼합소재를 경량화와 고강도화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자동차용 고기능 그린소재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br/> <br/> ○ 우리나라에서도 울산 테크노파크 정밀화학 소재기술연구소는 펄프 제조공정 중에서 발생되는 흑액을 활용한 자동차용 친환경 내장부품 소재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소재원천 기술개발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2020 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과제가 진행되며, 1단계(2014년)까지 국비 20억 원이 투입된다고 한다. 자동차용 소재를 개발하는 선도 R&D 사업으로 향후 섬유, 건축, 전자 등 새로운 바이오 화학소재 시장의 문을 여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br/> <br/> ○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미국 및 유럽 등에 비하여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나 소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헤드라이닝, 도어트림, 차량내부 내장재 등에 이를 활용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CNF 등의 바이오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한국의 자동차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로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선진국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br/> |
